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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 미국인 투수 셰인 유먼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입을 열다.
Haps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셰인 유먼이 한화 김태균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인터뷰에 응했다. 김태균의 발언은 인터넷상에서 국내외 팬들의 격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부산, 대한민국 -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셰인 유먼에게는 흥미로운 24시간이었다. 유먼은 어제 한화 이글스의 거포 김태균이 인터넷 야구 라디오방송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뜻하지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태균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롯데의 유먼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그의 얼굴은 너무 까매서, 그가 마운드에서 웃을 때 그의 하얀 이빨과 공이 나를 헷갈리게 해서 타격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힘들었다."
그리고 그는 덧붙였다, "특별히 어려운 투수는 없지만, 유먼과 상대할 때는 그의 하얀 이빨 때문에 헷갈린다."
한국의 야구 사이트들에서는 한국 네티즌들이 김태균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비난하는 코멘트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이러한 팬들의 반응은 김태균과 한화 구단이 곧바로 개인적인 사과를 하게 만들었다.
Haps와의 독점 이메일 인터뷰에서, 유먼은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한국에서 흑인 용병으로 사는 것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당신에 대한 김태균의 코멘트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한국에서 야구를 하는 동안 인종이나 국적 때문에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통역에게 김태균의 발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는 저는 웃으며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그 일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누구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으면 그렇듯이 저도 조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당신이 어떤 집단에 속해있든간에, 당신이 인종적으로 차별당한다면 상처를 받거나, 화가 나거나, 둘 다일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지금까지 인종이나 국적 때문에 다른 대접을 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한국말을 모르기 때문에 더 못느꼈겠지요
한국 네티즌들은 김태균을 '인종차별주의자' 라고 하며 당신을 매우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곳의 팬들과 친구들이 저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주는 것에 매우 감사합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김태균은 자신의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잘 모르고 단순히 농담으로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만이 알겠지요. 제 생각에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인종주의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거나, 인종주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김태균도 그중 한사람이겠지요. 다시한번 제 편을 들어주는 한국인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요?
-미국에서도 분명히 똑같이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좀 더 격렬한 반응이 나왔겠죠. 왜냐면 미국 사람들은 인종주의에 대해 좀 더 알고있고 민감하니까요.
이 상황에 대해 팀은 어떻게 반응을 보였는지, 그리고 미디어의 반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팀에서는 이 일에 대해서 아무도 나에게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롯데 소속이라는걸 감안하면 정말 놀라웠습니다. 왜 나한테 아무도 말을 안하는지 궁금합니다.
롯데는 이번 주말 한화와 부산에서 홈경기를 가집니다. 김태균을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번 주말에 한화가 부산에 온다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롯데 팬들이 이번 일에 대한 반응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할일에 집중하겠지만, 마음 한구석에 이 일이 남아있을 거라는걸 우리 둘 다 알고 있겠죠. 저는 첫 타석뿐만이 아니라 시리즈 내내 김태균에 대한 어떤 환영인사가 관중석에서 들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건 이쯤 하고, 팀의 남은 시즌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십니까?
-저는 우리 팀이 분명히 다른 사람들이 평가했던 것보다 좋은 팀이라고 느끼고 있고, 플레이오프에 갈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계속 꾸준히 솔리드한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고, 시합에서 이기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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